전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1분기 GDP를 공개했다.
이후 외자 기관들이 중국 경제를 낙관하며 성장 전망치를 상향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는 19조 6299억 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이 발표된 뒤 글로벌 주요 투자기관들은 올해 1분기 중국 국민 경제가 안정적으로 호전되었기 때문에 5.3%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실제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분기 중국 경제 운영 상황과 관련해 지속적인 회복, 안정 속 진보, 양호한 시작 등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에 외자 기관들 역시 중국 경제를 낙관적으로 판단해 다수 기관이 2024년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2024년 기존에 4.8%에서 5%로 상향했고, 씨티그룹은 4.6%에서 5%로, 모건스탠리는 4.2%에서 3.8%로 상향조정했다.
이들 기관은 중국의 안정적 성장 정책의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으며, 특히 제조업 데이터 회복에 따른 경제 호전을 전망했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
기사입력 2024.04.17 13:33
작성자 한경차이나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