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주 시장은 전체적으로 긍정적 신호가 쌓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월 5일 단계적 저점을 찍은 후 A주 시장의 리스크 선호도가 회복되고 있다는 의견이다.

시장 투심 역시 추세성 완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해통증권은 "정책 뒷받침으로 긍정적 신호가 다수 쌓이고 있다. 이번 반등 장세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다만 단기 시장 상승제는 다소 완만해질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산업 내 그동안 낙폭을 회복할 수 있는 종목에서 투자 기회를 잡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경제 펀더멘털 측면에 대해 해통증권의 한 관계자는 "연초 이래 여러 경제 데이터가 회복했다. 공업증가치와 제조업 투자지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비 회복세도 빨라지는 상황이며, 서비스 소비 분야의 전망이 밝다. 수출 예상치 역시 상향조정되었다. 이러한 요인들로 봤을 때 현재 경제 회복의 내적 동력은 이미 충분히 쌓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 측면에서는 "최근 일련의 정책이 집중 발표되면서 시장 신뢰 진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예를 들어 산업 정책에서는 대규모 설비 교체, 소비재 노후화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밖에 자본시장 개혁 정책 역시 연이어 나오며 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자금 측면에서 최근 외국인 및 액티브 자금도 조금씩 유입되며 A주 자금 거래도 활발해지고 있다.

해통증권 통계에 따르면 2024년 2월부터 현재까지 A주의 일 거래액은 1월 약 7400억 위안에서 9960억 위안까지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자금은 이번 상승 장세의 중요한 증량 자금이 되고 있으며, 2월부터 3월 22일까지 A주 시장 내 외국인 자금의 누적 순유입액은 773억 위안에 달한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