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 산업 고경기 전망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 기관의 전망에 따르면 2022~2025년 글로벌 태양광 발전 설비 신규 설치량은 각각 전년 대비 최소 46%, 12%, 11%, 10% 이상 증가해 195GW, 220GW, 245GW, 270GW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소 전망치인 만큼 실제 신규 설치량과 그에 따른 발전량은 충분히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이 가운데 중국, 미국, 유럽은 세계 3대 태양광 시장으로 글로벌 시장 전체 점유율이 70%에 달한다.
특히 중국은 태양광 발전 산업에 매우 적극적이어서 관련된 호재성 정책도 꾸준히 발표되고 있어 향후 시장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당분간 실리콘 소재와 실리콘 웨이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며 일부 전문가들은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할 수도 있다고 예상하며 관련 기업의 수익률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발전 사업의 업스트림 산업체인인 실리콘 소재, EVA 입자 등의 분야는 단기간 내 보충이 어려워 생산 부족 사태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기술 혁신 등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업이라면 하반기에도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태양광 산업 경기 전망이 하반기에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수 있는 만큼 업스트림, 미드업스트림 관련 원자재 기업들의 상반기 실적을 주목해 투자 기회를 자방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
기사입력 2022.07.07 15:42
작성자 한경차이나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