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56% 내린 3,564포인트로 마쳤고, 선전성분지수는 0.34%,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가 0.16% 하락했습니다.
이날 중국 증시는 당국의 빅테크 옥죄기가 이어지면서 하락했습니다.
중국의 빅테크 기업인 텐센트를 겨냥한 당국의 제재가 전날에 이어 오늘도 지속되면서 중국의 빅테크 제재 우려가 확대됐는데요. 중국 당국은 최근 차이나모바일, 중국건설은행 등 중국 국영기업 9곳 직원들에게 보안 우려를 이유로 위챗을 쓰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여기에 당국이 디디추싱의 자진 상장 폐지를 요구했다는 보도까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더 악화됐습니다.

출처: 한경차이나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