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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반기 경제 `장밋빛`…제조업이 성장 이끈다

기사입력   2021.06.23 13:28

최종수정   2021.06.23 13:45

작성자   최희진

베트남 하반기 경제 `장밋빛`…제조업이 성장 이끈다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신입 지도부의 경제 개발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베트남 하반기 경제에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신임 지도부의 5개년(2021~2025년) 경제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확장적 재정 정책을 유지할 것이란 주장이다.
신한베트남은 23일 `2021년 글로벌 및 베트남 경제 전망자료`를 통해 "베트남 하반기 실업률 하락과 물가 상승 등은 예상되나 인플레이션 압력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베트남의 내수 회복에 대해 긍정적으로 예측했다.
신한베트남에 따르면 하반기 베트남 제조업 생산은 대내외 수요 회복이 가속화되며 본격적인 회복세가 기대되는 분위기다.
특히 베트남 신임 지도부의 신규 5개년 계획 첫 해인 만큼 주요 목표(제조업 비중 25% 이상)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정책 추진이 예상된다.
지난 상반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베트남 제조업 경기도 글로벌 수요 회복과 함께 확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하반기 제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스 성장률(-26%)을 기록했으나, 지난 1~5월 140억 달러를 기록하며 플러스(+0.8%)로 전환했다.
보고서는 정부의 첨담 산업 중심 유치 전략으로 인텔(4.8억 달러), 폭스콘(7억 달러) 등 글로벌 기업의 투자 유치 활성화를 기대했다.
특히 정부가 앞장서 추진 중인 `디지털경제화` 또한 베트남 경제를 이끌 신성장 동력으로 제시됐다.
지난해 기준 베트남의 디지털경제 규모는 140억 달러 수준으로, 오는 2025년 5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2025년 은행 산업 디지털 전환 계획`을 승인했으며 이를 통해 전자결제 50%, 디지털 거래 7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서는 하반기 수출과 FDI 또한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주요국들이 조기 경제 정상화를 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수출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미국, EU 등 글로벌 주요국들의 백신 접종 비율이 상승하며 하반기 글로벌 수요 회복 및 베트남 수출의 확대가 예상된다.
지난 1분기 베트남의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국가는 미국(29%)이었으며, 이어 중국(17%), 유럽(13%), 영국(2%) 순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베트남 경제구조(GDP의 200% 이상)상 수출 확대는 하반기 베트남 경제를 지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보고서는 "글로벌 주요 기관들의 베트남 GDP 성장률은 IMF(6.5%), WB(6.7%), ADB(6.7%), 골드만삭스(6.9%)로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코로나19 4차 확산 영향으로 관광업(GDP의 9%) 회복 지연이 예상되는 점은 여전히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자료=신한베트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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