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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베트남이 주목해야 할 점 - 신한은행

기사입력   2021.06.23 09:31

최종수정   2021.06.23 09:43

작성자   최희진

강한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베트남이 주목해야 할 점



- 베트남 경제는 여전히 긍정적, 그러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4가지 핵심 분야의 개선 필요
최근 베트남은 가장 밝은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국가들 중 하나로 평가되며 외국인 투자자금이 지난 5년간 지속 유입되었음.
특히,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피해(미국의 對중무역관세 부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조업의 GVC재배치(중국이탈)의 수혜가 가장 컸으며, 이외에도 태국과 같은 주변 국가들로부터의 재배치 자본유입도 많았음.
이런 추세는 지속되는 서방(주로EU, 호주, 미국)과 중국의 긴장과 베트남의 장점(많은 인구, 젊은 인구구조, 저임금, 정부의 기업 친화정책 등)이 맞물리며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다만, 베트남 경제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다음 4가지 부문의 개선이 필요함.

① 인적자원개발: 베트남은 현재 숙련 노동력 부족으로 전자제품 조립 및 의류 등과 같은 저부가 가치 산업을 중심으로 F야가 유입되고 있음.
정부도 하이테크 성장에 초점을 맞춘 ’21~’25년 5개년 계획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방식을 통해 제조업 가치사슬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교육 및 노동 기술향상을 위한 개혁도 포함되어 있음.
다만, 이러한 교육 개혁이 10년이란 짧은 시간에 달성하기 어려우며 당분간 노동력 병목 현상, 임금 상승 압력이 지속되어 정부의 가치사슬 개선 및 향상 노력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② 운송인프라개발: 미·중갈등에 따른 중국이 탈자본이 베트남으로 유입(수출 FDI중심)되며 기존 운송 및 물류 인프라에 부담이 높아졌고, 특히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18~’19년에는 도로와 항만의 정체가 과중 되었음. 이에 정부는 교통 인프라 개발을 위해 올해 1월 PPP법을 발효하여 민간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있어 향후 전망은 다소 긍정적임.
그러나 토지취득 지연, 지속되는 코로나19 發락다운(lockdown)우려, 국내 입국제한에 따른 외국전문인력 및 핵심 결정권자 등의 프로젝트 접근 제한 등 잠재적 장애요소가 여전히 상존하고 있음.

③ 지식이전(fromFDI): 베트남은 정부에 의해 설정된 특별 경제구역(SEZ)에서 운영되는 저부가 가치 제조업을 기반으로 성장했던 20~30년전 중국의 경제발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
이러한 SEZ에 대한 의존은 결국 FDI 및 수출가 공부문에 대한 의존을 의미함과 동시에 수출을 위한 부품 수입이 많은 점을 감안시 국내기업과 제조업자들에 대한 지식 및 기술 이전이 거의 없었음을 의미하는 것임.
F야유치가 향후에도 정부의 핵심전략이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베트남의 가치사슬 향상을 위해서는 현지 부품조달(소싱)요구와 같은 정책이 반드시 필요함.
이러한 현지소싱 요구는 특정 FDI부문 및 유입을 방해할 수 있겠으나 RCEP의 단일 원산지 규정이 공급망의 지역 통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이는 더 많은 기업들이 메콩지역 국가로 제조투입물 이전을 위한 협력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으며 베트남과 태국이 주요 수혜국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④ 자산시장 위험 억제 정책: 베트남은 중국과 유사하 게신용에 기반한 경제성장에 의존해 왔는데, 중국에 비해 소득대비 과도한 상황임.
과도한 신용은 자산거품을 야기시키는데 이에 대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완화된 신용여건 및 저금리 영향으로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며 부동산 및 토지 가격의 거품 논란을 다시 불러 일으켰으며 마진 및 고위험 부동산 회사채 발행이 증시에 누적되었음.
코로나19 불확실성 및 정책지원 축소 등과 같은 위험은 은행의 건선성을 악화시켜 경제성장 전망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참고 및 출처>
신한베트남은행 ㅣ 6월 2주차 제 242호 주간 베트남 시장 동향 및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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