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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언론들 "박항서 축구감독 최대한 지원해야" [KVINA]

기사입력   2021.06.23 07:34

최종수정   2021.06.23 09:12

작성자   대니얼 오

[사진 : VNA]

`박항서 매직`의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선수들과 스태프진에게 최근 한 통의 편지를 썼다.
베트남 보건 당국의 코로나19 전염병 예방 규정에 따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치르고 돌아온 박 감독과 선수단은 23일 1주간의 격리를 종료했다.
격리를 마친 박 감독은 손수 적은 이 편지에서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선수들과 스태프진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 감독은 "이번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아시아 2차 예선 마지막 3경기를 치르며 우리팀 전원이 하나로 뭉쳐 2022월드컵 예선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먼저 적었다.
박 감독은 이어 "우리팀은 최고의 정신력과 최선의 노력으로 맡은 역할을 다 해낸 코치진과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우리는 목표를 향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으며 그 결과 목표한 바를 이뤘다"고 감사와 칭찬을 이었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팀은 베트남 축구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쓴 주역들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이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새로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신감을 가지고 이 대회를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 편지의 말미에 박 감독은 "그 어느때 보다 팀 전체가 체력과 의지력 그리고 전술에 집중 해야한다. 우리가 한마음으로 단합하고 모든 노력을 다 한다면 베트남 팀은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팀의 저력과 미래를 믿는다"며 편지를 맺었다.
[사진 : VNA]
한편 베트남 현지 매체들도 베트남축구협회(VFF)에 국가대표 축구팀 박항서 감독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매체들은, 용을 꿈꾸는 베트남은 박 감독을 최대한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사로 베트남축구협회를 압박했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베트남 축구 역사 사상 최초로 월드컵 최종 예선에 진출을 확정시켰다. 이는 동시에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최초로 월드컵 최종예선에 오른 역사를 박 감독이 해낸 것이다.
베트남 국민들 사이에서 다시 `박항서` 감독의 이름을 연호하고 있다.
베트남 매체들은 "박 감독의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의 성공은 물론 혼자 이룬 게 아니다"라며 "VFF도 박 감독에게 전폭적 지원을 했는데 의료 및 재활과 코칭 스태프까지 한국인으로 구성하는 등 박 감독을 지원하기 위한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베트남 축구팀에는 더 큰 목표가 있다"며 "VFF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하다.
VFF의 변화가 박 감독과 함께 만들어 갈 베트남 축구의 꿈, 비상하는 축구팀이 되는 꿈의 바탕이 될 것"이라며 더욱 VFF의 변화와 박 감독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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