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예방접종률이 낮아, 제2의 코로나 귀환할까 염려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지난 20일, 베트남 중부지방인 닥농(Dak Nong) 성의 9살 소녀가 디프테리아로 사망했다. 디프테리아는 독소형 디프테리아균(Corynebacterium diphtheriae)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백신 예방주사로 예방이 가능하다. 1981년 국가에서 시행하는 예방접종프로그램 시작 이후, 2년전까지만 해도 베트남의 디프테리아로 인한 사망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예방접종률이 낮은 중부 지방에서 다시 디프테리아로 인한 감염이 시작되었다고 보건부 산하 공중위생응급운영센터의 수석고문이 밝혔다.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면서 한때 정복당했다고 생각되었던 질병에 감염된 베트남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2018년과 2019년 베트남 전역 56개 지방에서 홍역이 발생하였고, 특히 작년에는 확정환자수만 1만명이 넘었다. 하노이 보건부 황 둑 하잉(Hoang Duc Hanh)부국장은 홍역 신고자 중 90%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알 수 없는 예방접종 상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확대예방접종프로그램 집행위원장인 국립위생역학연구소 부소장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접종률은 32.2%를 기록한 2019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 VnExpress)

https://e.vnexpress.net/news/life/trend/low-rates-of-vaccination-may-herald-return-of-eradicated-diseases-41231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