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코로나로 베트남근로자 일자리 780만 명 잃어…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베트남 근로자 780만명이 일자리를 잃거나 근로시간이 단축됐다는 통계가 나왔다. 베트남노동부, 사회부 등이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로 가공, 소매, 물류, 서비스 분야에서 14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밝혔다. 일부 주요 기업들은 대규모 해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2020년 첫 6개월 동안 베트남에서 실업급여를 받는 사람의 수는 56만 5천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2% 증가했다. 베트남 정부는 40% 증가한 7조VND의 복리후생금을 지급했다. 정부 고용기관을 통해 일자리를 찾은 사람은 54만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9% 줄었다. 6월 한달간, 호치민시 28%, 하노이시 23%의 일자리가 줄었다. 코로나 이후의 경제 재개를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 조치들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큰 타격을 받은 대부분의 기업들은 수입이 급감하면서 상황이 좋지 않은 편이다. 상반기 영업을 축소하거나 폐업한 사업장은 2만9200개로 38.2% 증가했다.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은 1.81%로 10년 만에 가장 낮았다. (출처 : VnExpress)
https://e.vnexpress.net/news/business/economy/7-8-million-vietnamese-workers-jobs-affected-by-covid-19-4123111.html
기사입력 2020.07.02 13:58
작성자 이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