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4억 달러 들여 붕따우 고속도로 건설 착수
베트남 정부는 10일 남부의 동나이와 바리아-붕따우를 잇는 47km길이의 고속도로 건설을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토지 정비에만 약1억3,78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16년 이미 승인이 난 동나이성 비엔화와 바리아-붕따우를 잇는 총 길이 77.8km길이의 고속도로의 첫 구간이다.
이 구간은 2021년에서 2025년 사이 민관 협력 모델로 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입찰로 선정되는 투자자는 23년간 이 도로를 운영하며 통행료를 징수할 수 있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호찌민시와 티바이-까이멥 심해 항구를 연결하는 51번 국도의 교통 정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베트남은 호찌민시와 인근 지역 간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해 고속도로 건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1분기 착공 예정인 미투언-깐터 고속도로, 10년간 지연된 쭝르엉-미투언 고속도로는 올해 말 개통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사 및 사진 출처: VnExpress)
https://e.vnexpress.net/news/business/economy/vietnam-to-build-400-mln-vung-tau-expressway-4052806.html
기사입력 2020.02.13 12:27
작성자 문성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