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딜로이트 안진, 베트남 부동산 자문시장 진출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은 국내 4대 회계법인 중 처음으로 이달부터
베트남 부동산 자문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서비스 라인 구축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은 협력 관계를 맺은 딜로이트 베트남과 함께 베트남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과 거래 자문업무를 할 예정이다.

앞으로 인프라, 에너지, 인수합병(M&A) 관련 서비스로 영역을 다각화하고 사업 대상 지역도
동남아시아로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 부동산 개발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베트남 부동산 전문가인 이창재 재무자문본부 이사가
호찌민시에서 프로젝트 실무를 총괄한다.

이번 베트남 부동산 자문 시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한층 더
용이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길기완 딜로이트 안진 재무자문본부장은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맞춤형 정보와
재무 자문 등을 제공하면서 사업 파트너로서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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