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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골프, 브랜드로레이어워드 '월드 베스트 브랜드' 수상

기사입력   2021.06.23 10:38



야마하골프가 세계브랜드재단(TWBF)이 주관하는 브랜드로레이 시상식에서 월드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야마하골프 국내 에이전시인 오리엔트골프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브랜드로레이 레전더리 어워드 시상식에서 야마하골프가 월드 베스트 브랜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브랜드로레이 시상식은 2005년 설립됐다. 지금까지 코카콜라, IBM, 국제축구연맹(FIFA) 등의 단체와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 전 세계 80여 개 나라에서 500여 명의 개인, 기업 2000여 곳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TWBF의 브랜드로레이 코리아는 "25개국 480명의 심사위원을 보유한 심사평가기업 IRO를 통해 브랜드 가치와 대중성 등의 평가를 통해 평가 지수 9.2의 높은 점수를 받은 야마하골프가 세계 골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점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뛰어난 제품을 만들고 고객 감동을 실천하는 소비자 중심 경영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배우 안성기가 '레전더리 상'을 수상했으며 설해원이 야마하골프와 공동으로 베스트 브랜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야마하골프는 1982년 카본 콤퍼짓 헤드를 장착한 드라이버 이그잼플러(Exampler)를 세상에 처음 내놨고 10년 후인 1991년에는 티타늄 헤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1992년에는 헤드 체적 300cc 드라이버를 개발했다. 처음에는 헤드가 너무 크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이내 드라이버 헤드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현재 대부분의 드라이버 헤드는 440~460cc로 큰 헤드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야마하 클럽의 공식 에이전시인 오리엔트 골프는 한국에서 독자적인 마케팅과 광고로 야마하의 한국 내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리엔트골프는 1990년 설립 이후 옥외 골프용품 광고, 골프 대리점 내 시타클럽 배치, 가격정찰제, 일반인 광고모델 채용 등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오리엔트골프의 무료렌탈 서비스는 한국 골프시장의 마케팅을 바꿨다. 당시 골프업계는 렌탈 제도의 불모지였다. 고가의 골프채를 2주동안 빌려준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기 때문이다. 오리엔트골프는 2010년 전국 400여개 대리점에 스펙별 대여 제품을 공급했다. 1억원 어치 이상의 물량이다. 오리엔트골프를 시작으로 다른 브랜드들도 시타채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리믹스 원정대'는 렌탈 서비스를 한번 더 업그레이드한 시도로 평가받는다. 20일간 리믹스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시타해볼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부터 1만명이 넘는 고객이 참여했다.

이갑종 오리엔트골프 회장은 "야마하골프는 소비자 중심의 공급을 약속한다. 고객이 완벽하게 만족할 때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판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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